서울, 대구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특정 업종에 최적화된 ‘전문 테마 상가’가 등장해 투자자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 규제로 인해 오피스텔을 비롯한 부동산 시장의 하락을 피하지 못하면서 규제가 까다롭지 않은 안정적인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가 상가로 확산되면서 업계에서는 의료, 레저, 교육 등 한 분야를 주요 키워드로 내세워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 테마 상가’는 고정 수요 확보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특정 업종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상가는 분명한 목적을 가진 이들이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한 방문보다 실질적으로 소비하는 고객들이 많다는 뜻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메디컬 전문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 일례로 본사를 서울 방배동에서 서울 마포구 신사옥으로 이전한 한샘의 신사옥 옆에 위치한 상암 엠시티(M-city)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2-31 외 2필지 일대의 상암동 맛 집 골목에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이다.
상암 엠시티(M-city)의 층별 권장업종을 살펴보면 지하 2층은 노래방, 당구장, 바(Bar) 등이고 지하 1층은 스튜디오, 호프전문점 등으로, 지상 1층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으로, 지상 3층~7층까지 메디컬상가로 공급할 예정이며 8층은 루프탑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로 옥상에는 하늘 정원이 꾸며진다.
또한 공항철도 디지털 미디어시티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추가로 현재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상암DMC)에 입주해 있는 기업은 국내 종합 언론미디어 센터의 명성에 걸맞게 공중파 방송국을 포함하여 중앙신문사, 미디어홍보대행사들의 이주로 2017년 1월 기준으로 약 480개 업체 종사자는 4만1,000명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인근에는 할인 마트 및 CGV, 스포츠 센터와 마포 농수산물 시장, 신촌 현대백화점과 대학병원 등 생활 편의 시설이 조성되어 있고, 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캠핑장, 마포농수산물시장, 마포구청 등의 문화, 편의 시설과도 인접해 수요가 꾸준하다.
상암 엠시티(M-city)는 마음건축(주)이 시행 및 시공을 맡았으며 2020년 2월 준공예정으로 알려졌다.
그 외 상암 엠(M) 시티에 관련된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