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제공=중랑구
[뉴스프리존=박은지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15일 오후 5시 묵동에 위치한 아이파크아파트에서, 중랑천 인근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장미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장미축제 행사 기간 동안 소음과 교통통제로 불편을 겪는 인근 주민에게, 위로와 함께 찾아가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키 위해 기획됐다.
공연 프로그램 구성은 ▲관내 초중고생으로 구성돼 있는 중랑유스윈드 오케스트라의 금관5중주 ▲부채춤과 함께하는 난타북 공연 ▲JT마술단의 비둘기 마술 및 절단 마술 ▲1980년대 ‘그대여’로 잘 알려진 가수 이정희가 부르는 ‘내나이가 어때서’, ‘여행을 떠나요’ 등으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기초수급자 및 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 80명을 초대해, 이웃 주민과 함께 문화적 공감대를 같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성룡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내 주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문화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