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은 11일 부산지역 지상파방송 및 지역 민영방송 대표자와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하고, 지역 방송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중점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지역방송 콘텐츠 유통 활성화 등 지역 방송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올해에는 대폭 늘어난 예산(’15년 23억원→’16년 40억원)으로 지역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 제작 지원뿐만 아니라 우수한 지역 방송 콘텐츠의 유통과 지역 방송인에 대한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어 “지역 방송사가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프로그램 제작이 또 다시 새로운 프로그램 제작을 유발하는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지역 콘텐츠의 활발한 유통에 정부와 방송사가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