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국회= 김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여야 5당 원내대표단이 10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및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맞아 임시정부가 건립된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김포공항에서 항공편으로 출국해 임정의 출발지였던 중국 상하이(上海)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각 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대변인도 함께한다.

이들 원내대표단은 이날 오후 김포공항에서 중국행편으로 상하이로 이동, 주상하이 총영사 주최 만찬에 참석한 후 저녁에는 임시정부청사 인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여야 5당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대변인 등도 중국행에 동행한다.

이어 11일에는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임시헌장을 낭독할 계획이며 융안백화점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은 뒤 백화점 내 식당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교민 등과 오찬을 갖는다. 임시정부 수립을 위한 첫 임시의정원 회의는 100년 전인 1919년 4월 10일 밤 10시에 시작돼 이튿날 오전 10시에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