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4.13 총선 참패 수습 방안을 논의하고 새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 준비를 주도할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내정자들이 첫 상견례를 갖는다.
비상대책위원장인 정진석 원내대표와 10명의 비대위원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처음으로 만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3선 당선인인 김세연.김영우.이진복.홍일표 의원, 재선인 한기호 의원과 함께 이혜훈 3선 당선인과 정운천 초선 당선인이 비대위원에 내정됐다. 당연직에는 정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이 포함됐다.
새누리당은 17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대위와 혁신위 구성안을 추인할 계획이다.
한편, 정 원내대표와 김용태 혁신위원장 내정자는 16일 당 사무처 소속 여성 당직자들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도시락 오찬을 하면서 당의 쇄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