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동구 선임기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6일 당산동 센터 6층 대강당에서 제5대 서기영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서기영 신임 이사장은 지난 12년부터 6년간 센터 이사로 활동하며 장애인기업 창업과 육성 기틀을 다져왔으며, 그 밖에 주식회사 메가클로의 대표경영자로 기업 경영 경험을 기반으로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서기영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센터는 정부의 혁신성장, 소득주도 성장, 공정경제라는 3대 기조에 발맞춰‘포용적 성장의 길’을 앞장서 걸어야 한다”는 포부를 밝히며, 시대 변화에 맞는 혁신 선도사업 중심 창업을 강화하겠다 말했다.

특히“객관적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을 통해 신사업을 발굴하고 창업저변 확대에 주력하겠다”며,“장애인의 기업활동에 불합리한 환경을 개선해 나가므로 장애인과 장애인기업의 발전으로 이어져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것이 센터의 경영목표로 이루어 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구매 활성화를 통한 장애인기업 판로개척과 16개의 지역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어, 고강도 혁신을 통한 국가 성장 기여에 센터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16개 지역센터 기반 창업보육실 운영, 장애인기업 성장지원, 맞춤형 창업교육, 창업점포지원 등 장애인 특화 정책을 추진해 지난 3년간 투입 예산 대비 11.2배에 달하는 국가 경제 기여도를 창출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내빈으로 참석한 여수지역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지금까지 우리 국회에서 장애인을 위한 많은 법들이 통과되어 왔지만, 장애인 여러분이 변화를 제대로 체감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은게 현실이다”며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세상,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 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오늘 저도 다시 한번 느꼈다”말했다.

또한, "서기영 이사장님을 중심으로 장애인 예비창업자들이 열정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해주시길 바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해서 저도 국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며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서기영 이사장은 여수 출신으로 여수행복자치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