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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문다혜 특위’ 세워…곽상도 수사에 맞불..
정치

한국당, ‘문다혜 특위’ 세워…곽상도 수사에 맞불

김선영 기자 libra3333333@gmail.com 입력 2019/04/17 12:19 수정 2019.04.17 12:44

[김선영 기자]= ‘문다혜 특위’ 발족에 더불어민주당이 비난 했다. 17일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해외이주 관련 의혹을 규명하겠다며 ‘문다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곽상도 수사에 맞불 인셈,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어제 자유한국당은 ‘검찰이 곽상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것은 대통령의 딸을 건드렸기 때문이다’라며, ‘문다혜 특위’ 발족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치졸한 정치보복”이라며 특위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자유한국당이 대통령의 딸과 사위에 대하여 퍼부은 특혜 의혹은 이미 사실이 아닌, 정치공세에 불과함이 명백히 밝혀졌다"면서 "무리해서 특위까지 발족하며 ‘곽상도 지키기’에 나서는 상황은 오히려 ‘김학의 게이트’에 ‘얼마나 많은 이들이 엮여있기에 이러나’하는 의심을 만들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한국당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자유한국당의 ‘곽상도 지키기’는 ‘도둑이 제 발 저린 꼴’"이라며 "국민에 대적하여 싸우기를 멈추라. 곽상도 의원을 비롯한 관련자들은 법 앞에 겸허히 나서 당장 수사 받고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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