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진문 여당 접수라며 시작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양정철의 귀환과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의 출마, 임종석 전 비서실장, 권혁기 전 춘추관장 등의 영입은 인재영입 아닌 친문 모시기다. 여당이 청와대 여의도 사무소가 되어가는 모습"이라고 일갈했다.

이날 나 원내대표는 또 "민생이 어려운데 여당은 총선 선대위로 나가고 있다"며 "조국 차출론은 책임회피를 위한 어설픈 출구전략 이상 이하도 아니다"고 폄하했다.

특히 나 원내대표는 "인사검증, 공직기강, 사법 중립 모두 실패한 민정수석 명예퇴직에 여당이 앞장서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또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시한이 (18일)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당은 인사 검증을 제대로 하지 못한 조국 책임론을 들어 조국 민정수석의 사퇴를 요구해 왔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