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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관철 못해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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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관철 못해 송구”

심종대 기자 입력 2016/05/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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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을 관철시키지 못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떠한 경우에도 광주 시민과 국민이 원하고 그 영령들을 위해서 부르고 싶은 ‘임을 위한 행진곡’의 제창을 위해서 법제화를 약속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해임촉구결의안을 더불어민주당과 공조해 발의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확인하고, “5.18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일을 일삼는 사람들의 처벌을 위한 법안도 제정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5.18 영령들에게 한없이 부끄러운 오늘의 모습을 보이게 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정부의 기념식이 이렇게 무성의하고 영령들을 위로하는 그 모습마저 찾아볼 수 없는 것에 대해서 한없는 무기력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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