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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사가현(佐賀県) 교육정책 도입 ..
사회

전남교육청, 사가현(佐賀県) 교육정책 도입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 모색

이동구 선임 기자 입력 2019/04/23 09:45 수정 2019.04.23 15:36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전라남도교육청과 일본 사가현(佐賀県) 교육위원회 간 교육교류 활동을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장석웅 교육감과 송용석 교육국장을 비롯한 전라남도교육청 교류단은 이 기간 사가현 교육위원회와 다케오도서관, 가라츠시립 마다라초중학교, 다쿠시립 도-겐쇼-샤세이케이코 일관학교 등을 방문, 두 지역 간 교육교류 활동을 벌인다.

교류단은 특히, 전남교육의 최대 현안인 농산어촌 지역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일본 사가현 지방의 섬 유학학교와 초·중 일관학교 등 소규모학교 활성화 우수사례를 시찰하고 자료 및 정책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남교육청과 사가현 교육위원회 간 우호 증진 방안 및 교육 현안에 대해서도 폭 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과 사가현 교육위원회는 지난 2014년 MOU를 체결하고 6년째 학생 및 교직원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해오고 있으며,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두 지역 교육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시기에 우리와 여건이 비슷한 일본의 교육 기관과 교류를 추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방문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한·일 양국의 우수한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미래의 희망을 함께 일구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사가현은 규슈 북서부에 위치한 자치단체로 10개 시와 13개 정(町)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급 학교 450개와 학생수 10만 9,000여 명, 교직원수 1만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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