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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고장 안전파수꾼 ‘범죄예방은 우리가!’ 결의 ..
사회

경북도, 내고장 안전파수꾼 ‘범죄예방은 우리가!’ 결의 다져

[구미] 이현호 기자 입력 2016/05/22 13:00


사진제공/경상북도

[뉴스프리존=이현호 기자]경상북도는 22일 오전 11시 경주 건천운동장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Pride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경북지킴이 다짐대회를 열었다.

도내 자율방범대원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병윤 도 정무실장, 조희현 경북지방경찰청장, 장경식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각종 흉악범죄 사건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언론에 보도되는 등 사회 기초질서가 무너지고 있어 ‘범죄는 예방이 최선’이라는 기치로 4대 사회惡인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을 척결하고 선진 준법정신 확립과 방범대원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이날 경북지킴이 다짐 행사에서는 바쁜 생활환경 속에서도 남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 범죄예방 활동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자율방범대 행동강령 낭독, 적극적인 방범순찰 활동을 통한 도민 안전지킴이로 확고히 자리 매김할 것을 결의하는 등 안전의식과 범죄 예방활동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자율방범대는 범죄피해를 스스로 막고, 부족한 경찰공백을 메우고 자 태동, 1963년 ‘주민야경제(住民夜警制)’로 시작, 경북자율방범연합회는 지난 2005년 11월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한 이후 도내 23개 시군, 416개 자율방범대 12,000여명의 대원들로 구성돼 지역방범활동 및 범죄예방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행사 전날인 21일에는 경주자율방범연합대원 150여명이참여해 4대 사회악 근절 및 기초질서 확립, 법질서 준수를 위한 경주시내 가두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유지의 핵심가치인 안전한 세상 만들기에 경북도가 앞장서 나가게 됐다. 그 선두에는 자율방범대가 당당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경상북도 우병윤 정무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방범대원에 대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 하고, ‘법은 사회의 관습과 사상의 결정체’라고 하듯, “커져가는 경제규모와 높아진 국격에 걸 맞는 준법정신과 기초 사회질서 확립을 위해 ‘화합과 협력’, ‘준법과 질서’라는 긍정의 에너지를 모아 줄 것”을 당부하고, “범죄예방을 위해 자율방범대와 함께 도민 안전예방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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