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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오는 25일부터 10박 12일의 일정으로 이뤄지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과 프랑스 국빈방문 길에 169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청와대는 22일 브리핑을 통해 아프리카와 프랑스 일정을 통틀어 166개사, 169명의 경제사절단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세일즈 외교’에 방점이 찍혔던 이란 방문(236개사 236명) 다음으로 많은 숫자로, 단체와 공공기관을 제외한 민간 참여기업 124개사 중 중소.중견기업이 102개사로 82%에 이른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는 모두 21세기 들어 5%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는 데다 ‘비전 2040’(우간다)이나 ‘비전 2030’(케냐) 등의 중장기 경제발전계획을 각각 추진 중으로 우리와 경제협력을 확대할 여지가 충분하다.
특히 이들 3국은 풍부한 노동력과 미국·유럽연합(EU)의 특혜 부여로 섬유 등의 일부 업종에서 글로벌 제조기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청와대는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