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뉴스프리존=노현진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대만 상반기 최대 여행박람회인 ‘2016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에 참가해 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대만 관광객 유치 총력전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 홍보관에는 부산광역시, 경기도를 비롯한 11개 지자체 및 9개 창조관광기업들의 홍보 활동과 21개 대만 현지 여행사의 상품 판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공사는 올 상반기 매주 기존 137편에서 209편으로 늘어나는 항공증편을 활용해 대만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워지고 편리해진 한국행을 각인시킬 목적으로, 21일에는 한류 스타 소지섭을 초청해 ‘한-대만 항공 증편 캠페인(즐겨라 한국행, 매일매일 easy go)’ 홍보 이벤트를 개최한다.
앞서 소지섭은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 코리아플라자에서 2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한국여행을 함께 가고 싶은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42%를 차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공사는 한-대만 항공 증편으로 늘어난 기회를 활용, 한국관광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힐니스 캠프, 물레길 카누체험 등 새롭고 다양한 체험을 테마로 하는 우수 창조관광기업 9개 업체를 초청해 소비자 대상 홍보 및 현지 여행업계와 B2B상담회도 병행할 계획이다.
타이베이지사 정익수 지사장은 “창조관광과 같은 트렌디한 즐길거리 홍보는 물론, 대만 현지 21개 여행사와 공동으로 캠프 그리브스 등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요 촬영지를 코스로 하는 특별상품을 발빠르게 준비해 현장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이로써 2016년이 대만 방한시장의 도약적 성장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이번 박람회 현장 구매 목표는 최소 3,600명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를 비롯해, ‘2016베이징국제여유박람회’ 참가 및 ‘2016광저우한국MICE대전’ 개최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