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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외집회서 "좌파독재" 17번 공세, 민주당 "독재권력 후신 한국당이 독재 운운하다니"

김선영 기자 libra3333333@gmail.com 입력 2019/04/27 21:55 수정 2019.04.27 22:11

[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 '좌파 독재'라는 말을 자유한국당이 정부 여당을 공격할 때 많이 쓰는 말이다라며. 불법행위와 폭력점거로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막말과 색깔론으로 일관하는 장외집회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국당의 광화문집회를 질타했다.

자유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현 정부를 이렇게 규정하고 있는데,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오늘 장외집회에서도 ‘독재’ ‘의회쿠데타’ 등의 터무니없는 정치공세와 가짜뉴스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좌파독재 중단하라, 민주주의를 훼손한 독재 권력의 후신이 누구인지,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키고 정당한 의사일정을 방해한 장본인은 바로 자유한국당이라는 것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고 힐난했다.

지난 광화문 광장에서 황대표는 좌파독재란 표현을 17번이나 썼다. 이어 홍 수석대변인은 "심지어 이 자리에서 황교안 대표는 국회를 폭력 점거하여 무법천지로 만든 책임을 물어 고소 고발된 자유한국당 의원 18명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했다"며 "법무부장관에 이어 국무총리까지 지낸 분의 법치 의식이 이 정도라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홍 수석대변인은 "야당 지도자 뿐 아니라 아들까지 고문했던 게 과거 군사독재 정권이라며, 자유한국당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국회를 마비시켜 사사건건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발목 잡아 반사이익을 노리려는 전략을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있어야 할 곳은 거리가 아니다. 자유한국당이 있어야할 곳은 산적한 민생현안 처리를 위한 국회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독재' 이 말을 공감할지 말지는 유권자들 몫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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