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노현진기자]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 식중독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식중독은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웰치균, 콜레라균, 노로바이러스 등이 원인균이 되어 발생한다.
폭염 식중독은 세균이나 이에 노출된 음식 등을 먹어 걸린다. 상한 음식을 먹으면 적어도 24시간 안으로 구토와 설사, 복통 증상을 보인다. 따라서 음식물이나 개인 위생 등에 철저히 신경써야한다.
대개 구역질, 구토, 복통, 설사, 등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나며 발열이나 오한과 같은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는 건강한 성인은 치료 이후 하루 이틀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나아지지만 소아나 노인에서는 심한 구토나 설사가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우리나라에설 발생하는 살모넬라균은 62~65도에서 30분 정도 저온 살균하면 예방되는데, 가열이 충분치 못하거나 조리식품 2차 오염으로 인해 식중독에 감염된다.
예방법은 음식 조리시에 손을 잘 씻는 것이 기본이다. 칼이나 도마는 뜨거운 물로 씻어야 한다. 또한 음식은 만들 때 한번에 먹을 정도만 만들고 상한 것 같으면 반드시 버린다.
돼지고기와 닭고기 같은 육류, 물고기·조개 등 어패류 등은 85도에서 1분이상 조리해 속까지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어패류를 날로 먹는 것도 이 시기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상하기 쉬운 음식은 바로 냉장 보관을 해 차게 보관하며 상온에 두지 않는다. 특히 식사 전에 비누를 사용해 손가락 사이사이, 손등까지 골고루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손을 씻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