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한국금융연수원(원장 조영제)은 최근 저성장.저금리 기조에 따라 국내 금융회사가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해외사업 진출 실무’ 및 ‘현지 지역전문가(베트남)’ 과정을 다음달 8일부터 개설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금융권에서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거나 베트남 지역전문가를 희망하는 금융회사 직원들이 주요 대상으로, 해외사업 실무지식 및 사례연구 위주로 과정별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사업 진출 실무’과정은 △ 해외진출 지원체계 △ 해외진출 실무 및 사례연구 △ 국외점포 설립 및 현지화 △ 해외진출 리스크관리 교과목으로 구성됐고, 현지 지역전문가(베트남)’ 과정은 △ 베트남 정치, 문화, 생활 △ 베트남 경제, 금융시장 △ 베트남 세무 △ 현지 노무관리 및 현지화 사례 교과목으로 이뤄졌다.
강사진은 주요 금융회사에서 실제로 글로벌 사업 실무를 담당하거나, 지역전문가로서 베트남 현지체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초빙해 구성했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 등에서 특강 강사로 참여해 국내 금융회사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금융연수원은 글로벌 금융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월 ‘글로벌 금융리더 양성’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번 ‘해외사업 진출 실무’ 및 ‘현지 지역전문가(베트남)’ 과정개설 이후 ASEAN국가의 국제연수와 연계한 교류회 및 현지 지역전문가 과정 확대 실시 등을 통해서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사업 진출 실무’ 과정을 시작(6.8/수)으로 ‘현지 지역전문가(베트남)’ 과정(6.20/월) 순으로 개강하고, 수강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금융연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금융연수원은 “이번에 개설되는 ‘해외사업 진출 실무’ 및 ‘현지 지역전문가(베트남)’ 과정이 우리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