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2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54 대회에서 코리안좀비 정찬성의 복귀전이 치러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상대로 거론되고 있는 선수는 랭킹 5위 헤나토 모이카노이다. 브라질 파이터인 모이카노는 정글파이트 챔피언 출신으로 2014년 UFC에 입성하여 5승 2패의 전적을 쌓았다. 컵 스완슨, 제레미 스티븐슨에게 승리했고 조제알도,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패했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두 선수가 구두 동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며 복귀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정찬성은 지난 2018년 11월 UFN 139에서 랭킹 15위 야이르 로드리게스에게 종료 1초를 남기고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버저비터도 이런 버저비터가 없었다. 당시 에드가의 부상 이탈로 기회를 잡은 야이르 로드리게스는 정찬성 입장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였다.
야이르전의 아쉬운 패배 이후 정찬성은 페더급 랭킹 13위로 타이틀 전선에서 멀어져 있다. 하지만 랭킹 5위 모이카노에게 승리한다면, 단번에 타이틀 도전권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찬성의 화끈한 스타일과 인기도를 감안한다면, UFC에서도 충분히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
한편 정찬성 역시 SNS를 통해 복귀가 얼마남지 않았음을 알린바 있다. 정찬성의 복귀전에 대한 UFC의 공식적인 발표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