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조원상 기자] RIZIN의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이리 프로하스카(27세, 체코)가 UFC와 독점 계약했다.
이리 프로하스카는 26승 3패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10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경험많은 강자이다. 특히나 최근 10연승 중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KO와 TKO를 기록하며, 화끈함을 증명해왔다.
193cm 장신에서 나오는 묵직한 타격이 장기이다. 견고한 수비보다는 공격에 집중하는 저돌적인 파이팅 스타일을 갖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31일 라이진20 대회에서 UFC출신의 베테랑 CB달러웨이를 KO로 물리치며 타이틀을 지켰다. 라이진의 연말대회는 벨라토르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가 된 만큼, 북미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계기가 되었다.
라이진에서 절대무적으로 통했던 프로하스카가 존 존스의 독주를 견제할 컨텐더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