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청와대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과 프랑스 국빈 방문차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대통령전용기편으로 출국한 가운데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2차관,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공항에 나와 박 대통령을 환송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통해 기회의 대륙이자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아프리카에서 신개념 개발협력 외교인 ‘코리아 에이드’(Korea Aid) 사업을 선보이면서 경제교류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아프리카의 유엔’으로 불리는 에티오피아 소재 아프리카연합(AU) 본부를 방문, 우리나라 정상 최초로 특별연설을 통해 아프라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외교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프리카 순방을 마친 뒤 박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협력 확대, 북핵 문제와 기후변화 대응 등 지역.국제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또 박 대통령은 방문 기간동안 이공계 명문대학인 파리 6대학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고, 42년 전 6개월간 유학했던 남동부 지역의 그르노블시를 찾아 창조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 뒤 다음달 5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