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퓨리팬이엔티
[뉴스프리존=노현진 기자]대한민국 팝페라의 G2 임형주와 이사벨이 사상 최초로 같은 무대에 올라 탑 클래스 팝페라의 진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27일 오후 7시 부산광역시 주최 부산항 개항 140주년 맞은 ‘제9회 부산항축제’의 개막식 무대에서 한국 팝페라의 선구자로 CNN이 선정한 세계 3대 팝페라 테너 임형주와 사라브라이트만을 이을 전 세계 5대 슈퍼보이스로 팝페라 여왕이라 불리는 ‘이사벨’ 이 65인조 모스크바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이뤄 최초로 한 무대에서 팝페라계의 양대산맥이 만나는 빅 이벤트가 펼친다.
이날 ‘임형주’는 줄리오 카치니/블라디미르 바빌로프의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비롯해 팝과 클래식, 뮤지컬을 넘나드는 자신의 대표 팝페라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사벨’은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을 통한 감동의 무대와조수미의 음악 감독으로 활약한 끌로드최 작곡으로 곧 출시될 ‘나의 아리랑’의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임형주와 이사벨은 세계적인 위상과 실력으로 팝페라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한국 팝페라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힘써나가고 있다. 또한 끊임없는 기부와 재능 나눔을 실천해 나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 팝페라 계에 거목과 같은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