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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화의 새로운 해석 ‘미술계 악동’ 장소영 개인전 호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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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화의 새로운 해석 ‘미술계 악동’ 장소영 개인전 호평 속 마무리

김영수 기자 입력 2019/05/08 20:12 수정 2019.05.08 20:16
사진설명 : 메이크업아티스트 겸 서양화가 장소영 작가

5월1일부터 7일까지 인사동 갤러리이즈 제1전시장에서 열렸던 메이크업아티스트 겸 서양화가 장소영의 세 번째 개인전 ‘심안여해展’이 많은 평론가들의 호평세례 속에 마무리됐다.

장소영 작가는 “이번 전시 주제였던 <심안여해: 마음이여, 바다처럼 평안하라>처럼, 제 작품을 통해 많은분들께서 바다처럼 평안한 마음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뷰티와 미술경영을 전공한 후, 중앙대 예술대학원 미술디자인학과를 졸업한 장소영 작가는 현직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서울컬렉션, 패션코드 등을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패션쇼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과 모델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며 이름을 알렸고 국내 최초 메이크업아티스트 겸 서양화가로서 ‘미술계의 악동’이라 불리며, 다양한 물성과 색채를 사용한 액션페인팅 기법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미술평론가 김영호는(중앙대 교수) 장소영 작가의 작품에 대해 “장소영의 기법은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뉴욕에서 등장했던 드리핑기법에 작가 자신의 섬세하면서 시적인 정서를 덧입혀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실험하고 있다. 아울러 컨버스에 율동하고 있는 다양한 선들의 움직임은 물성이나 제스쳐의 차원을 넘어 그리움과 희망의 유토피아 세계로 보는 이들을 이끈다”고 평가했다.

한편, 장소영 작가는 실용예술과 순수예술의 경계를 허문 융합예술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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