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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원색발언 사과 나경원, "국회 파탄낸 여당의 사과만이 국회 정상화의 길"

김선영 기자 libra3333333@gmail.com 입력 2019/05/14 09:54 수정 2019.05.14 09:57

[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우며 장외투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정상화 문제와 관련 "국회를 파탄낸 여당이 먼저 사과하는 것만이 국회 정상화, 민생을 챙기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날 나 원내대표는 경북 구미보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패스트트랙 지정은 국민 밥그릇을 생각하지 않고 문재인 정권의 밥그릇 챙기기, 문재인 정권의 연장을 위한 것"이라며 "이제 와서 민생을 위해 국회로 돌아오라고 하는가"라고 일갈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등이 너무나 일방적이라는입장을 내보이며 강하게 질책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보 해체 뿐 아니라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 너무 많다"며 "주 52시간 단축을 작년에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경기도 버스가 대란이 났는데, 버스값을 올리고 모자르는 걸 고용기금에서 지원하겠다고 한다. 이게 다 우리돈, 세금"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농민들과 4대강 보 인근 주민의 이야기는 외면하면서 이상한 전문가 얘기를 듣고 보 해체를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여론이라는 것은 시민여론을 들어야 하는데 사실상 여론조작하는 게 아닌가하는 의심도 든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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