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9일부터 이틀간영국 런던에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존 알티(John Alty) 영국 국제통상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브렉시트에 대비한 한-영 FTA 협의를 위해 제7차 한-영 무역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최근 영국 메이 총리의 사퇴 발표, EU의회 선거 등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행기간 확보(딜 브렉시트), 노딜 브렉시트, 브렉시트 기한 재연장 등)이 지속됨에 따라 이러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한-영간 통상관계의 연속성(Continuity)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영 FTA 협의의 가속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한-영 FTA를 통한 양국 기업들의 무역 및 투자환경 안정화 및 연속성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에 여한구 통상교섭실장은 “최근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정부는 노딜 브렉시트 등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 중”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