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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정책연구소·설악미래포럼, 지역 현안 '더 가까이 찾아가는 민생정책포럼' 개최

정진훈 기자 jjroth1000@gmail.com 입력 2021/08/16 14:44 수정 2021.08.17 13:40
다문화가정 빠른 정착 지원하는 방햐에 대해 논의, 지원방안도 제시

[강원=뉴스프리존]정진훈 기자= 미래정책연구소와 설악미래포럼이 주관하는 '더 가까이 찾아가는 민생정책포럼'이 지난 14일 속초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14일(토) 속초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민생정책포럼이 열렸다.
지난 14일(토) 속초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더 가까이 찾아가는 민생정책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은 박상진 대표, 김상래 센터장, 포럼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문화가족, 미래 대한민국의 훌륭한 시민이 정착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포럼에서 박상진 대표는 특히, 설악권 중 속초시 결혼이민자 수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13개국 약 270여명 800여가구가 있고, 향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관내 속초문화원, 속초의료원 등 12개 기관단체가 협약을 맺고 사회활동 참여 유도, 취업 알선, 활동 지원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지만, 다문화가족이 더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다문화 가족을 위한 새로운 사업 발굴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다문화 가족지원을 위하여 노력하는 임직원의 책상, 컴퓨터, 사무기기 등의 지원을 통한 낙후된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하고, 센터의 위치가 교외지역으로 다문화가족이 접근하는데 필요한 이동수단 확보가 매우 절실하다"며 김상래 센터장과 함께 협력ㆍ후원단체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매진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상래 센터장도 "현실적으로 다문화 가족에 대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적 발전을 위해서는 많은 공모사업 유치와 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핵심이 되는 임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를 강조하며 "다문화 가족이 건강한 시민으로 잘 정착되어야 대한민국의 건강한 국민으로 거듭날 수 있고, 지역발전을 위한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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