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정진훈 기자 = 지난 4일 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예비후보의 열린캠프 선대본부 부본부장 겸 조직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규민 국회의원(경기 안성)이 속초와 강릉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세 확장을 위해 지역 지지세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재명 대선후보 강원도 선대위 심은섭 공동대표 등 설악 및 강릉권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설악권과 강릉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적 발전을 위해서는 정권재창출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심은섭 공동대표는 "소외받고 있는 영동지역에 합리적인 중도층들이 많다"며, "새로운 진보세력이 주축이 되어 이재명 대선후보의 핵심공약인 공정성장과 대동사회 등을 위해 힘을 함께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께서 남북교류 및 통일을 대비한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면서 "남북 분단의 현실을 일깨워주며,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통일전망대에서 평화ㆍ통일 등 남북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발표하셨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이규민 의원은 "접경지역으로 많은 어려움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설악권과 강릉에 계신 많은 분들께서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선후보 강원도 선대위 측은 지역현안을 정리한 대선공약을 이규민 의원에게 전달하며,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설악권과 강릉뿐만 아니라 소외되고 있는 강원도에 많은 관심을 귀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오는 7일 강원도 춘천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강원도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