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민의당은 13일 비례대표 7번인 김수민 의원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당 자체의 진상조사단을 구성, 활동을 개시했다.

손금주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 뒤 기자들과 만나 “이상돈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고 법조인 출신 박주선 최고위원과 김경진.김삼화 의원 등 4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이어 “조사범위는 1차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사건에 한정하고 그 이후 조사범위 확대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면서, “(리베이트 금액의 당내 유입 부분도) 선관위 고발사건의 핵심이니까 그 부분을 포함해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손 대변인은 또 김 의원과 박선숙 의원 등 당사자 조사 여부와 관련해서는 “일단 서류관계 부분을 조사하고 필요가 있으면 신속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대변인은 김 의원의 김 의원의 비례대표 발탁 등 공천 과정의 조사 여부에 대해선 “일단 선관위가 고발한 리베이트가 있었는지 확인한 뒤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