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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사무총장제 부활..
정치

더민주, 사무총장제 부활

심종대 기자 입력 2016/06/13 18:52


자료사진/사진출처=더불어민주당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전 대표 시절 만든 혁신안 가운데 총무본부장 등 5본부장제를 폐지하고 종전의 사무총장제를 부활키로 했다.

더민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이하 전준위)는 13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송옥주 대변인이 밝혔다.

송 대변인은 “(혁신안) 이전 체제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 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조직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전준위는 또 최고위원제를 대표위원제로 전환하는 혁신안은 그대로 수용해 권역과 부문별로 대표위원을 뽑아 지도부를 구성키로 했다. 다만 ‘대표위원’이란 명칭이 당 대표나 원내대표와 중복되거나 혼선을 줄 수 있어 명칭을 지금처럼 ‘최고위원’으로 부르기로 했다.

더민주는 지금까지 당 대표 선거와 분리해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했지만, 이번 전당대회부터는 권역별 최고위원 5명, 노인.청년.민생 등 부문별 최고위원 5명 등을 선출키로 했다.

송 대변인은 “전준위에서 결정된 사안은 추후 비대위에서 의결하고, 필요한 당헌.당규 개정은 7월 초 열리는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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