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여론조사]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10명 중 8명 찬성”...
정치

[여론조사]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10명 중 8명 찬성”.. 반대는 15.6%에 그쳐

김선영 기자 libra3333333@gmail.com 입력 2019/06/03 10:09 수정 2019.06.03 12:47

[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국민이 부적격한 국회의원을 임기 중 소환해 투표로 파면할 수 있도록 하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국민 10명 중 8명이 국회의원을 임기 중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리얼미터 갈무리

이날 CBS 의뢰로 리얼미터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에 지난달 31일 전국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에 대한 찬반 여론을 물은 결과, '국민의 뜻에 따르지 않는 국회의원을 퇴출하기 위한 장치가 필요하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77.5%로 나타났다.

정당간에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 등 '의정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고 정치적 악용의 우려가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15.6%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6.9%였다. 모든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 지역, 연령에서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진보층과 중도층, 대구·경북과 광주·전라, 40대와 50대에서는 찬성 여론이 8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CBS 의뢰로 리얼미터는 지난달 3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