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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경제 살리고 민생 일으키겠다".. 새로운 '투쟁'..
정치

황교안 "경제 살리고 민생 일으키겠다".. 새로운 '투쟁' 예고

김선영 기자 libra3333333@gmail.com 입력 2019/06/03 12:05 수정 2019.06.03 12:16

[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3일 "국민들이 문재인 정권의 경제폭정으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정도로 고통 겪고 있다"고 밝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이날 황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문재인 정권이 가짜 통계로 국민을 속이면서 실패로 끝난 소득주도성장을 끝내 고집하고 있다. 나라가 빚더미에 앉을 상황인데 총선용 현금 살포 궁리만 한다"고 일갈했다.

황 대표는 또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로 우리의 경제가 무너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황 대표는 "경제 펀더멘탈이 무너지면 어떤 대한민국에서 살게 될 지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는 이 정권의 망국적 좌파경제폭정을 막아내는 최후의 방어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대표는 "오는 4일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 출범식'을 열 것이다. 우리 한국당의 경제 살리기 뼈대가 될 것"이라며 "내일 한국당의 경제정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경제대전환 위원회를 출범한다. 경제실정 비판을 넘어 한국당이 국민과 함께 추진할 실효성 있고 새로운 대안정책을 실천해나갈 기구"라고 주장했다.

또한 황 대표는 "앞서 문 정권의 경제 폭정 실정을 낱낱이 파헤치고 참담한 민생 실상 담은 징비록 발간한 바 있다"며 "이번 대전환위는 각계 전문가와 청년 여성까지 참여하는 매머드급 위원회로 한국당 사상 최대 단일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황 대표는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숭고한 희생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준 순국선열과 해외 참전용사 및 유가족에게 감사함을 표출했다.

황 대표는 "6월 첫번째 최고위원회인 만큼 숭고한 희생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지켜준 순국선열과 해외 참전용사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또 힘겨운 삶을 살아온 유가족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북한에 대해서도 인권 유린에 시달리는 처참한 상황으로 반민족·반평화적 세습 독재에 대해 제1야당의 대표로 책임감을 갖는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분단된 지 70여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한반도 북녁은 처참한 상황이어서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며 "여전히 인권유린 시달리고 있고 북핵 미사일로 평화도 요원한 상황에서 언제까지 반민족·반평화적 세습 독재를 지켜봐야 하는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황 대표는 "문 정권은 북한 정권의 인권유린을 외면하고 애써 만든 북한인권법을 사문화시켜놓고 있다"며 "북한 미사일 발사에는 한마디 항의를 못하면서 대북제재 완화와 식량지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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