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론칭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심종대 기자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6)>가 오는 7월 6일부터 11일까지 중구문화재단 충무로아트센터 주관으로 개최된다.
지난해 8월 21일 개막해 다양한 이슈를 창출하면서 언론과 과객들의 호평속에 마무리됐던 <2015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CHIMFF 2015)>에 이어 정식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에 대한 영화팬과 뮤지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정식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뮤지컬’을 주요 컨셉으로 ‘영화’를 주요 콘텐츠로 하는 새로운 축제로, 총 10개의 섹션, 29편의 영화 상영, 라이브 공연 등 지난해보다 한층 풍성해졌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무열이 "영화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심종대 기자
개막작으로 선정된 카롤로스 사우라 감독의 <아르헨티나>와 팝스타 마이클 잭슨과 다이애나 로스 주연의 폐막작 <마법사>를 비롯해 <사운드 오브 뮤직> <록키 호러 픽쳐쇼> <빌리 엘리어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으로 제목만들어도 영화와 뮤지컬 팬들을 설레게 만들 대표작, 거장 멜 브룩스 감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 세계 각국의 뮤지컬 및 공연 예술을 담은 영화 및 영상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라이브 더빙쇼, 변사공연 등 신선한 퍼포먼스로 재탄생할 한국 고전 영화 <이국정원> <청춘의십자로> 청춘쌍곡선> <혈맥> 등이 상연된다.
이 외에도 Foum M&M섹션에서는 극과 영화의 경계를 뛰어넘는 작품은 물론, 공연예술 전문가와 함께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제공할 포럼을 선보이고, 또 신설된 Talent M&M 섹션에서는 창작 기획안을 공모했던 3편의 단편 뮤지컬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심종대 기자
최창식 중구청장이 명예조직위원장을 맡고, 김승엽 중구문화재단 사장과 이장호 감독이 공동조직위원장을,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신영균 회장이 고문을, 자문위원장에는 김동호 동대문미래창조재단 이사장.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이 각각 맡는다.
자문위원에는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와 곽영훈 사람과 환경 회장이, 베창호-봉준호-이명세-이무영-방은진-전계수 영화감독과 송승환-박명성-김희철 뮤지컬 프로듀서, 배우 박해미와 오만석이 조직위원으로 참여한다. 예술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이자 김홍준 영화감독이 담당한다.
또한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김무열이 “영화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식은 7월 7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영화, 뮤지컬계의 대표 스타들이 자리한다. 레드 카펫과 리셉션, 한국 뮤지컬과 영화의 흐름을 담은 개막갈라공연으로 올해 정식으로 개최되는 영화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