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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디벨로퍼 이혜정, 융합미술의 새로운 세계를 열다..
문화

공간 디벨로퍼 이혜정, 융합미술의 새로운 세계를 열다

김선영 기자 libra3333333@gmail.com 입력 2019/06/21 09:32 수정 2019.06.22 23:30
light & space 그림안에 Gate(문)을 만들어 또다른 나를 만나다

곤지암에 위치하고 있는 하우스뮤지엄바이아이옥션에서 신항섭 미술평론가가 이혜정작가의 작품의 평을 하고 있다.

[뉴스프리존=김선영기자] 지난 1일부터 16일간 곤지암에 위치한 하우스뮤지엄by아이옥션에서 이혜정 작가의 초대전이 열렸다. 공간 개발자이자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가인 (주)오트리스 이혜정 대표는 그동안의 space develop artist 의 경력으로써 의 공간을 아름답게 만들고 사람들이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드는 일을 해왔었다. 그런 경력들이 ‘applied art'(응용미술)과 ’find art'(순수미술) 까지 다양한 장르로 그녀를 여기까지 오게 만들었다.

그녀의 새로운 도전은 그 간에 생겼던 시련이 그녀를 ‘fine art’ (순수미술)의 세계로 이끌었다고 한다.

자신의 고통의 시간을 그림으로 승화시켜 이혜정작가가 환하게 웃고있다.

"근래 여러 수술들로 힘든 순간들이 많았는데 그 고통의 시간을 극복하고자 그림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저와 같이 고통의 시간을 경험한 분들이 공감할 수 있고 그림을 보며 위로를 받아 밝은 긍정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했습니다.

예술작품을 경험할 때의 감동처럼 엔드유저와 만나 공감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이혜정작가가 꿈 꾸는 빛의 공간입니다"

공간에 콘텐츠를 부여해 개발하고 가치를 높이는 공간디벨로퍼(SD:Space Developer)로서

자신의 작품이 단순히 순수미술 ‘Find art'로 만의 가치가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공간을 살아 숨쉬게 하고 모든사람이 즐길 수 있는 'life style art’로써 더욱 예술을 대중화 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말했다.

신항섭 평론가가 이혜정 작가의 작품에 대해 말한다.

한편 신항섭 평론가는 “작품에 담겨 있는 내용도 좋지만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의 완성도가 높고 치밀하며 깊이있는 공간적인 표현력이 뛰어나다. 우리가 생각하는 현실개념에서의 공간하고 작가가 생각하는 공간개념하고 다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간이라고 하면 현실개념의 공간이라고 생각하기 쉬워서 작품의 깊이를 알수가 없는데, 작가의 작품에는 의도했던 공간표현이 잘 되어있다. 현재 회화였던 속성으로 봐서 주제가 막연하게 현실적인 이미지들로 얘기하는 식상한 작품이 아니고, 의식속의 무언가를 취합하고 드러내주는 단순하게 보여 주기 위한 표현이 아니라 그것을 뛰어 넘어서 중첩되는 이미지 전개방식이 깊이있는 작품으로써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고 말하며 아래와 같은 논평의 글을 남겼다.

사진을 이용한 콜라지 작업은 또 다른 형태의 공간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 원근이 명확한 실내공간의 이미지를 조합하고 재구성하는 중층구조의 조형어법은 그 자체로 신비적인 요소를 품고 있다. 사진을 완변한 회화적인 이미지로 탈바꿈시키는 조형감각은 비범하다. 거기는 핑크가 지배하는 세상인데,의표를 찌르는 감각의 기하학적인 구성이 예사롭지 않다. 그의 조형세계는 비현실적인 공간설정을 통해 초월적인 가치로서의 미적인 이데아를 꿈꾼다. 그러면서 거기에 힐링과 위안 그리고 치유의 기운을 불러들임으로써 시각적인 이미지를 뛰어넘는 영적인 울림을 전파하고자 한다. (이혜정작가작품 논평중에서 일부 발췌)

참고: 미술평론가 신항섭은 2010년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평론 부문상을 수상했고, 저서로는 '구상미술에의 초대', '현대미술의 위상'등이 있다.

김선영 하우스뮤지엄바이 아이옥션 관장이 이혜정 작가의 작품에 대한 평을 했다.

또한 작품을 전시했던 곤지암 하우스뮤지엄바이옥션의 김선영 관장은 “동양화 재료를 이용한 동양화이지만, 서양화의 모던한 느낌을 가지고 있고, 전통 동양화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미적 감각에 부응하는 미술, 즉 ‘새로운 장르의 동양화를 제안하는 작가’ 라고 표현했다. “색체를 많이 레이어링해 작품에 깊이와 시간과 공간감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라고 말하며 “특히 작품에 마젠타핑크 컬러등의 마음을 치유하는 색이 들어가 있어서, 심신을 힐링하고 강열한 에너지를 받게 해주어 작품을 감상하는 앤드유저(anduser)에게 근본적인 욕구를 채워주게 하며 사람을 온화하게하고 식물도 잘 자라게 해주는 핑크컬러는 심리치료할 때도 많이 사용하는 컬러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혜정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공간조명디자인과에 재학중이며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동양화과 졸업을 하였다.

현재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 (주)자이언트종합물류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다음전시 일정은 익월 25일부터 [뉴욕 K&P 갤러리]에서 New York K&P Gallery ~Ronnie H. Rhee Solo Invitation Exhibition(뉴욕 K&P 갤러리 ~ 로니 H. 리 솔로 초대전) 이혜정의 초대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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