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자유한국당 권성동(59) 의원이 강원랜드 취업 청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1심 선고가 이번주 내려질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순형)는 오는 24일 오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권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권 의원은 2012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강원랜드 1·2차 교육생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청탁한 대상자 10여명을 합격시키기 위해 면접 대상자나 최종합격자 선정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권 의원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의 권성동 의원에 대해 지역 유력 국회의원으로 지위와 영향력을 갖고 있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있어 강원랜드 현안 해결에 영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