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교대역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행인 4명이 다쳤다.

[서울,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27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하철 교대역 8번 출구 인근 에서 지난 밤 9시 20분쯤 흉기를 휘둘러 지나가는 행인들을 위협하고 다치게 한 혐의로 최모(25)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주변에 있던 한 시민이 112에 신고했고, 흉기를 휘두르던 최 씨는 바로 이곳에서 시민들에게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다.이과정에서 행인 29살 오 모 씨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최씨는 현재 진술을 거부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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