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심종대 기자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즐거운 나눔이 모여 세상에 온기를 더하는 이색 사회공헌 활동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즐거운 나눔을 통한 판매 수익금은 중증 장애학생들이 생활할 고등학교 시설을 세우는 데 쓰이게 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최근 전국 임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각자의 물품을 기증하고, 기증된 물품을 필요로 하는 임직원이 다시 구매하는 방식으로 얻은 수익금을 전하는 ‘즐거운 나눔 ON+ 나눔 경매 및 바자회’를 했다.
이번 ‘즐거운 나눔 ON+ 나눔 경매 및 바자회’는 오프라인 바자회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과 함께 전국에 있는 LG유플러스 임직원 모두가 참여했다. 특히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 나눔 경매와 바자회를 통한 판매 수익금 전액은 다음 달 중 중증장애 청소년들이 생활할 고등학교 건립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1997년 경기 광주에 개교한 한사랑학교는 현재 유치원 3학급, 초등 9학급, 중등 3학급 등 70여명의 장애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하지만 고교 과정을 위한 시설 등이 부족한 상황이다.
우선 오프라인 바자회는 23일까지 ▲육아/유아용품 ▲도서 및 음반 ▲잡화 ▲소형가전 ▲등산 및 스포츠용품 등 임직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물품을 기증 받았다. 기증 받은 물품은 이달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용산사옥 본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나눔 바자회’에서 이를 구입한 다른 임직원에게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 황상인 CHO(최고인사책임자.전무)는 “이번 경매 & 바자회는 전국에 있는 임직원 모두가 즐거운 나눔을 함께 실천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나누는 이도, 받는 이도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윤 기자, sg_number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