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 기자] 박항서 베트남국가대표 감독이 한국에 오자마자 부산을 연고로 하는 부산교통공사 축구팀의 내셔널리그 후반기 개막전을 관전하기 앞서 오거돈 부산시장이 박항서 감독과 5일 오후 서면 롯데호텔에서 만난 자리에서 부산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데 대한 감사와 함께 동아시안 축구대회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시의 홍보대사 역할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에서는 올해 11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대한민국과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NN) 10개국 정상들의 회담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사직 아시아드주경기장과 구덕운동장에서 동아시아지역 5개국이 참여하는 2019 동아시안컵(E-1 풋볼 챔피언십) 축구대회가 차례대로 개최된다.
이와 관련 부산의 대형행사를 앞두고 베트남을 비롯해 동아시아권에서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받는 박항서 감독의 부산방문은 그 행보 자체로 큰 홍보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