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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대한민국을 들썩이다”..
문화

“엘비스, 대한민국을 들썩이다”

심종대 기자 입력 2016/07/04 17:48
뮤지컬 <올슉업>,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뮤지컬”


사진제공/㈜씨앤프러덕션, ㈜킹앤아이컴퍼니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지난달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올슉업’이 꾸준히 예매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흥행 가도에 올라섰다.

개막 3주차에 들어선 ‘올슉업’은 같은 시기에 개막한 ‘노트르담드파리’ ‘스위니토드’ 등 비극서사극이 주를 이루는 대극장 공연들 가운데서 예매처별 관객 평점 9.6을 기록하는 등 ‘올슉업’ 특유의 유쾌함과 흥겨움으로 그만의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냈다.

뮤지컬 마니아 관객층은 물론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 사이에서도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뮤지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각 예매처에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은 그 사랑을 더 돈독하게, 혼자라면 당장이라도 사랑을 하고 싶게 만드는 그야말로 사랑스러운 뮤지컬’ ‘행복해지는 공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별 다섯 개 뮤지컬!’ ‘상상 이상의 즐거움과 로맨틱한 사랑이야기, 완전 강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실제로 교복을 입은 중고등학생부터 젊은 연인, 직장 동료, 중년 부부,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객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두루 섞인 공연장의 풍경은 ‘올슉업’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새롭게 돌아온 이번 시즌 ‘올슉업’에는 탄탄한 춤 실력과 흑인 음악 감성으로 승부하는 휘성,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김성규, 그 가능성을 또 한번 입증한 괴물 신인 최우혁이 각자의 매력으로 3인 3색 ‘엘비스’를 탄생시키면서 평단으로 하여금 연일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올슉업’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박정아(나탈리 역)와 송주희(산드라 역)가 첫 공연부터 능청스러운 연기와 빼어난 가창력으로 데뷔 합격점을 받으면서 흥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격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뮤지컬’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7월 5일 마지막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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