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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윤석열 답변, 흠결이나 중대한 결격 사유 아냐...
정치

이인영 “윤석열 답변, 흠결이나 중대한 결격 사유 아냐.. 솔직히 이만한 사람 없지 않나"

유병수 기자 입력 2019/07/11 10:25 수정 2019.07.11 11:29

[뉴스프리존= 유병수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위증 논란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솔직히 이만한 사람이 없지않나"라고 반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원내대표의 발언모습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사건 본질에 해당하는 내용은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이 자신의 행위였다고 증언했다"면서 "답변 과정에서 혼선은 있었지만, 곧바로 유감을 표시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원내대표는 "검찰개혁을 진실로 바라는 국민 여망에 야당은 신속히 응답해야 한다. 윤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후보자는 지난 8일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을 이끌 적임자임을 충분히 보여줬음에도 일부 야당이 혼선에서 비롯된 답변을 빌미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며 "큰 범죄로 단정하고 위증, 거짓말 등 자극적인 말로 국민 여론을 호도하려고 한다. 지나친 억지이며 무책임한 자세"라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을 비난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제는 "야당은 권력에 눈치보지않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윤 후보자의 정직함과 충직함이 그리도 마땅치 않다는 건지 반문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 경찰의 패스트트랙 의원 소환통을 거부한 데 대해서도 "우리당 의원 4명은 경찰조사에 적극 협조할 뜻을 분명히 밝혔다"며 "그러나 정작 불법감금 폭력점거의 당사자인 한국당 의원들은 2차 소환통보마저 거부하는 실정"이라고 비난했다.

끝으로 이 원내대표는"한국당은 경찰의 소환에 적극 응할 것을 촉구한다"며 "경찰에 요청한다. 관련자들에 대한 예외없이 엄정한 수사로 법의 공명정대함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어렵게 문을 연 국회가 불과 9일 남아 주어진 시간이 촉박하다"면서 "주요 상임위에서 야당의 '묻지마' 반대로 추경 심사가 난항에 빠졌다"고 말했다.  "오직 삭감과 심사 거부를 주장하는 한국당의 태도는 어깃장을 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제때 민생에 추경을 쓸 수 있도록 심사 협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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