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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조심종대 기자]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이 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자신과 언쟁을 벌인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이장우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동철 의원은 본 의원과 150만 대전시민, 그리고 새누리당 전 의원들께 마음 깊은 사죄와 함께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어 “김동철 의원은 본 의원을 향해서 있을 수 없는 막말을 자행하고 150만 대전시민의 명예를 훼손하고, 새누리당 의원을 저질 의원이라고 하면서 본 회의장 대정부질문을 파행으로 이끌어 갔다”면서, “이번 일은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윤리위 제소를 포함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동철 의원은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유야 어찌됐든 저로 인해 국회가 정회된 것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대전시민을 거론하는 등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