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의원/사진=뉴스프리존DB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의 유력 당권 주자 중 한 명인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5선)이 “개헌을 통해 국민이 강한 제7공화국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12일 오전 PBC 라디오에 출연해 “현시대를 기술 변화로 인해 전문화되고 다원화된 사회”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이어 “그런데 아직도 우리 정치 행태는 아날로그적, 수직적 관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고, “”이렇게 해서는 국민을 통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또 “현재 우리 사회에는 여러 형태의 불균형이 산재해 있고 그에 따른 불만이 가득하다”면서, “기회의 균형과 실력이 있으면 누구나 기회 얻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려면 ‘수평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공동선이 살아나는 수평적 갈등해결을 가능케 하려면 87년 체제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고, “개헌을 통해 국민(권한)이 강한 제7공화국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