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A&C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뮤지컬 ‘그날들’에서 냉정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의 모습으로 새롭게 만나는 뮤지컬배우 민영기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현재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콜로레도 대주교 역으로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는 민영기는 차기작으로 ‘그날들’을 선택했다. 안정적인 중저음의 노래로 ‘모차르트!’ ‘명성황후’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 ‘엘리자벳’ 등 대형 뮤지컬 작품의 주역을 맡아온 그는 선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사격 선수 출신의 대통령 경호실 경호2처 부장, ‘정학’ 역을 맡아 그 동안 과는 또 다른 날카롭고 섬세한 남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명곡은 시간이 지나도 전 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사랑 받는 것처럼 故김광석의 노래로 만나는 이 작품 역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작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멋진 작품으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쁘다”고 밝혔다.
뮤지컬 ‘그날들’은 국내에서 가장 사랑 받는 뮤지션인 故김광석의 노래들로 재 탄생한 국내 창작뮤지컬로 2013 초연 때부터 예매율 1위를 자랑하면서 현재까지 총 관객 25만명을 돌파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유준상, 이건명, 민영기, 오만석, 오종혁, 지창욱, 이홍기 등이 출연, 오는 8월 25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된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