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효교육원 교수/최기복
멀쩡한 자식을 권력의 힘으로 군에 보내지 않는다.
조국의 이름으로 국토방위의 일익을 담당 하는 장한 이들을 대한의 아들이라고 부른다면 그부모의 권력을 등에 없든지 돈의 힘을 빌어 멀쩡한 육신에 흠집을 내어 군을 기피 하는자들을 우리는 신의 자식이라고 부른다. 대한민국의 아들로 태어나는 자들은 신의 아들로 태어난 자들에게 항상 을의 좌표를 지킨다. 때로 흑수저를 물고 태어나 자탄의 시간을 보내면서 알수 없는 응어리를 가슴에 품는다.
20대 국회의원 나리들은 그놈의 자리 가 무엇인지 국회의장. 무슨 상임위원장 등 노른자위 자리를 차지하려고 눈에 불을 켜고 있다
국민의 어두운 삶이나 고단한 모습을 밝히는데 부릅떠야 할 눈이 파당의 노른자위를 빼앗는데 혈안이 되어 있으니 가슴 답답 할뿐이다 . 더구나 법을 만드는 자들의 첫 작품이 원구성이라는데 그들은 국민알기를 뭐로 알기에 또 기일을 넘긴단 말인가. 섬마을의 젊은 여선생님을 동네 학부모들이 떼지어 추행하지 않나? 검찰수뇌부라는 인간이 증권가의 검은손으로. 전직 검찰수뇌부 출신의 변호사라는 사람이 불법의 온상이 되어 구속 되는 초유의 사태를 보인다.
상식이란 무엇인가? 상식이 통하는 사회란 무엇인가? 우리사회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인가? 동네 구멍가게에서 배고파 빵 한조각 훔친자는 감옥에 가야하고. 수십억 아니 수백억을 빼낸 횡령 재벌은 집행유예가 되는 사회가 상식적인 사회인가를 묻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 들어난 비상식의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 없거나 모호 하다는 것이다. 바꾸어 나가는데 있어서 모범을 보이고 타산지석이 되어야 할 자들이 비상식인 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필자가 아파트 에레베이터에서 만난 초등학교 입학 전후의 여자 아이들 셋이서 스마트 폰으로 무엇인가를 보고 있었다. 책을 읽을 줄 아느냐고 물었다. 고개를 끄덕인다. 스마트폰에 매어 있는 시간에 책을 읽으면 훨씬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거야. 돌아 온 대답은 나를 아연 하게 했다. 핸드폰 없는 사람도 사람 인가요. 그말을 한 여자아이는 득의양양했다. 아주 대단한 발상이라도 한양이다. 에레베이터를 나오며 나는 할말을 잃었다. 내가 비정상인가 보다. 남은 여생을 어떻게 살아 내야 하나?
상식이란 보통사람들이 나의 입장과 상대방의 입장을 동일선상에 놓고 소통과 나눔으로 함께 하는것일 진데, 나는 항상 갑이고 너는 나를 위하여 존재해야 한다는 생각이 기조를 이룬다면 이나라에 미래가 있을까?
이 나라의 미래를 걸머질 6세 여아의 머릿속에 박힌 생각이 정상일까? 전부가 비정상이라면 정상이 비정상인 세상이 될 수 밖에 없겠지? 상식을 벗어난 사람들만의 세상은 오지 말아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