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월드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14일 경상북도 문경시에 위치한 탄광벽지 가은초등학교 아이들의 꿈이 이루어진 순간, 운동장에서 가은초등학교 전교생 수를 상징하는 100개의 ‘꿈 풍선’을 날리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롯데월드 샤롯데봉사단이 개원기념일을 맞아(1989년 7월 12일 롯데월드 개원) 평소 문화혜택이 적은 가은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테마파크 & 아쿠아리움’ 행사를 진행한 것.
이번 행사는 가은초등학교 최병관 선생님(4학년 1반 담임)이 대도시와 바다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평소 해양생물을 직접 접할 기회가 적은 아이들을 위해 해양과학에 관심을 갖고 이와 관련된 진로를 꿈꿀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희망한다는 사연을 ‘찾아가는 아쿠아리움’ 프로그램에 신청하면서 이뤄졌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찾아가는 아쿠아리움’ 프로그램은 평소 아쿠아리움 방문이 어렵거나 해양생물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직접 전문강사들이 학교를 방문해 실습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에게 해양생태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사진제공/롯데월드
이날 아이들은 바다에서 강으로 온 물고기 ‘시클리드’를 주제로 수조를 직접 만들고, 해수와 담수의 차이를 알아봄은 물론 담수어인 ‘시클리드’의 특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해양생태계에 관심을 갖게 해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 속에서 아이들은 쉬지 않고 재잘거리며 흥미로워했다.
또한 롯데월드는 ‘찾아가는 아쿠아리움’ 프로그램과 함께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우기 위해 ‘찾아가는 테마파크’ 프로그램까지 선보였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대표 캐릭터 로티.로리와 엔터테인먼트팀이 소규모 공연을 비롯해 밴드공연, 마술쇼, 뮤직쇼 등 테마파크만의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가은초등학교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가은초등학교 4학년 이도건 어린이는 “물고기를 직접 관찰하고, 친구들과 수조도 직접 꾸미는 시간을 가져서 마치 수족관에 온 것 같았다”면서 “처음 만난 로티, 로리와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즐거웠고 오래도록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995년부터 매년 3~4회 어린이병원을 찾아 특별 위문공연을 진행하는 등 재능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인 ‘드림 페스티벌’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이상윤 기자, sg_number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