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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밥상머리 인터넷 윤리교육’ 본격 실시..
사회

방통위, ‘밥상머리 인터넷 윤리교육’ 본격 실시

심종대 기자 입력 2016/07/18 14:16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이용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가정 내 실천 프로젝트인 ‘밥상머리 인터넷 윤리교육’을 본격 실시한다.

‘밥상머리 인터넷 윤리교육’은 인터넷의 올바른 이용, 윤리의식 함양,  그리고, 인터넷 역기능 피해를 예방키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19일 대구새론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전국 170개 유치원과 400개 초등학교의 학부모 5만 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에 들어간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터넷 윤리교육의 발원지가 가정이어야 한다는 데 착안해 자녀와 함께 소통하기, 온 가족 스마트폰이용 자가진단, 가족 공동 목표 세우기 등과 같은 내용으로 알차게 꾸며진다.

교육을 먼저 받은 학부모가 가정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실천해야 하므로 연말까지 15 ~ 20만 명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밥상머리 인터넷 윤리교육의 효과 검증과 실천을 위해 각 가정에서 ‘밥상머리 실천노트’를 작성해, 교육 전.후의 인터넷 윤리의식 변화상과 자녀의 행동양태 변화를 측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가정 내 인터넷윤리 가이드라인 마련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3.0 과제로 지난 5월부터 구성.운영 중인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윤리교육 국민디자인단’을 적극 활용해 이번 프로젝트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안착되면서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앞으로도 가정이나 학교 등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인터넷 윤리교육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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