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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18일 오전 11시 국회 사랑재에서 국회의장 직속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추진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위촉된 위원들은 우리 사회의 최고의 지성들”이라면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추진위원회’에 동참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국회의원 특권 문제는 오래 전부터 언급이 돼 왔고, 국민들의 이에 대한 관심과 걱정도 많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어제 열린 제헌절 기념식 경축사에서 국회가 선도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특권 내려놓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 “지혜와 경륜이 풍부한 위원들께서 이에 대한 현명한 방안을 마련하여 ‘특권없는 사회’,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밑그림을 잘 그려주시길 바란다”면서 “여러분들의 노력이 국민과 국회의 거리를 좁히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선진국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