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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외제 특소세로 인한 호재 언제까지..
경제

자동차, 외제 특소세로 인한 호재 언제까지

[자동차] 박수용 기자 입력 2016/07/20 16:46
[뉴스프리존= 이천호기자]  개별소비세 면제가 종료된 이후 일부 자동차 회사들의 판촉전쟁이 자동차 가격 할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1천만원이 훌쩍 넘는 할인도 수두룩하다. 딜러와 제대로 된 협상 그리고 꼼꼼한 할인기회를 잘 챙기면 누이 좋고 매부 좋다.

미니 컨트리맨 1천만원 할인 등


capture-20160715-1704351600미니 컨트리맨 1천만원 할인 등

미니 쿠퍼 컨트리맨 파크레인 에디션은 이번 달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할인폭이 큰 모델이다. 쿠퍼 D ALL 4가 4,520만 원, 쿠퍼 SD ALL4가 4,950만 원인데 지금 1천만 원이 할인된다. 시중 오토파이낸스보다 다소 금리가 높은 BMW 파이낸스를 써야 하는 부담은 있지만 180일 가량의 필수 유지기간만 지나고 다른 저금리 상품으로 갈아타면 부담을 덜 수 있다.

mini21600기존 미니 컨트리맨 D ALL 4는 640만원 할인한다. 미니는 컨트리맨 이외에도 미니 쿠퍼 5도어 디젤 하이트림 모델도 450만 원을 할인해 준다. 이외 적게는 200만원부터 많게는 400만원까지 할인을 진행한다.




a6-ultra-2014-rt-1-211600아우디 A6 20% 할인 등

독일 3사 가운데 가격할인에 가장 적극적인 아우디도 이번 달 할인율이 상당하다. 지난 달 아우디는 일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파격할인을 진행했는데 이번달에는 범위가 크다. 특히 인기 모델 가운데 하나인 아우디 중형 세단 A6의 할인율이 주목할 만 하다. 현재 7월 프로모션율은 6월보다 대폭 증가해 A6 컴포트 모델 기준 19%에 이르고 있으며 가격만으로 따지면 6,320만 원하는 35 TDI 컴포트 모델이 1,290만원 할인된 5,030만원이다. 이는 공식적인 할인이다. 딜러와 상담과정에서 할인폭을 더 가져갈 수 있다.

아우디의 할인이 다른 브랜드보다 소비자들에게 더 크게 다가오는 이유는 공식 프로모션 할인율이 큰 이유도 있지만 딜러쉽에서 할인할 수 있는 폭이 다른 독일 3사보다 더 크다. 또 BMW는 프로모션을 크게 하면 BMW 파이낸스를 반드시 써야 하는 강제성이 있지만 아우디는 이런 강제성이 없다. 소비자가 받아든 최종 견적서가 더 가벼운 이유다.




S60Rdesign_VCC079421600볼보 S60 할인, 역대 최고

볼보코리아도 일선 딜러십에서 이번 달 가격할인에 적극적이다. 최근 볼보는 매달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리고 있을 만큼 전에 없는 성장을 하고 있다. 볼보는 지금 XC90 등 각 모델의 세대변경 모델이 속속 들어오고 있어 일부 판매 정체된 모델의 할인폭이 상당하다. 이 가운데 S60, S60CC의 할인폭은 S60 D4 기준 800만 원 할인된 3,970만 원, S60 D4 CC는 700 원 할인된 4,540만 원, S60 D3는 650만원 할인된 3,620만원이다.

volvo-s60-cc-021600자동차 할부금융을 이용할 경우 볼보코리아와 협약을 맺은 금융상품을 사용할 수 도 있지만 이럴 경우 이율이 높다. 신차교환 프로그램(1년 내 사고시 사고과실 70%, 수리비 80% 이상)이나 타이어 교체(마모상태 점검 후)등의 서비스가 있지만 여기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소비자라면 다른 은행의 저금리 자동차 할부를 처음부터 써도 무방하다.




BMW 750li (2)1600BMW, 고급차 위주의 할인 지속

BMW 5시리즈 모델 변경 시점이 임박해 옴에 따라 최대 1천만 원 할인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6시리즈는 현재 1,300만 원 할인하고 있고, 740Li xDrive는 출시하지도 않았는데 300대 한정 1억 5,620만 원에서 700만 원 내려앉은 1억 4,920만원(부가세포함)에 사전 계약할 수 있다.

BMW 750li (1)16005시리즈 이하는 현재 적게는 300만 원부터 많게는 600만 원 가격을 할인해 준다. 일부 딜러십에서는 BMW 용품을 무료로 증정한다거나 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추가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도록 유도하고 있다.




capture-20160712-0942241600폭스바겐, 할인공세 재가동?

폭스바겐도 할인공세로 판매량 부진을 털어냈던 폭스바겐이 이번 달 프로모션도 공격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현재 폭스바겐의 대표모델 골프 1.4 TSI(2,870만 원부터 시작)와 2.0 TDI(3,270만 원)는 모두 13% 할인한다. 2천만 원 초반대 가격까지 내려간다. 딜러 상담 시 추가로 가격을 낮출 수 있다. 중형 세단 파사트는 12%, 인기 SUV 티구안은 15%까지 공식적으로 할인한다. 골프는 6월달 10%만 할인했었는데 할인율이 지난 달 보다 더 커졌다. 나머지도 모두 할인율이 지난 달보다 높아졌다.

psy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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