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한국마약범죄학회 전경수회장은 최근 필로폰 등 마약퇴치업적을 내세우기 위해 해마다 청정국가라고 자처하면서 대통령 표창. 훈포장 받는 것은 허울이라면서 최근 서울 중구 모 호텔에서 세계마약퇴치의 달 행사장 앞에서 1인시위를 한 바있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오후 한국마약범죄학회(회장 전경수)는 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연예인 김성민 자살시도,필로폰 관련 기자회견’에서 “검찰총장과 경찰청장은 필로폰산업 밀매업자 검거에 주력할 수 있는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할 것” 등을 촉구했다./사진=심종대 기자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한국마약범죄학회 전경수 회장은 21일 “중국산, 북한산 필로폰 밀매업자들에게 유혹당해 현대의학으로도 치료가 되지 않은 필로폰 공화국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이날 “수많은 국민들이 필로폰 업자들에게 유혹당해 주사맞고 치료도 되지도 않는 교도소에 수감되고 있다”면서, “염산 클로로포름, 중조, 활성탄 등 화공약품으로 밀제조된 독극물 필로폰에 중독돼 밀매자에게 재산을 탕진하고 폐인이 되어 사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해마다 청정국가로 자처하면서 대통령 표창, 훈포장 받고 자축하는 가운데 UN이 정한 인구 10만명당 1명을 넘어선 23명에 해당 되는 필로폰 중독자가 검거돼 국가 공권력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필로폰 공화국으로 변했다”면서, 마약퇴치에 실패한 정부관련 부처 책임자의 문책을 요구했다.
또 필로폰 등에 중독된 국민을 구제하고, 공급선을 차단할 수 있는 ‘마약류 등의 중독증 제거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평생교육지원에 관한 법률’(안) 입법을 적극 촉구했다.
한국마약범죄학회 재능기부 법률고문(전,서울중앙법원 부장판사) 박기동, 이사장(전, 한국갱생보호공단 이사장), 학회장 (전,경찰청 마약수사관) 전경수 등 회원 일동, 한국사이버시민마약감시단 (전, 12사단 헌병대장) 운영위원장 송충근, 대한민국무궁화클럽 이사장 김구종 등 회원 일동, 대한민국성우회 경기북부회장 (전, 예비역 육군소장) 강대만 등이 참여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