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팝페라 여왕 이사벨(YISABEL)이 오는 23일 오후 8시를 기점으로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21세기형 글로벌 대작 ‘나의 아리랑’ 음원을 전 세계에 발표한다.
‘나의 아리랑(MY Arirang)’은 세계적인 프로듀서 겸 지휘자이자 명성황후 OST 나가거든의 프로듀서 클로드 최(Claude Choe)가 작곡, 지휘, 프로듀싱 한 작품으로, 체코 프라하 심포니 폴 오케스트라와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Jan Holzer, Rogers Monk & Paul Silveira와 국내 정상급 국악인들 등 총 100여 명 이상의 세계적 음악가의 연주와 최근 아시아 크로스오버 특별상을 수상한 이사벨의 혼을 담은 고난이도의 보컬이 절묘하게 조화된 대작 심포닉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남북 분단의 아픔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이별의 그리움을 지닌 연인의 마음으로 투영한 ‘나의 아리랑’의 가사는 이사벨이 작사가 TS-P와 공동 작업했고, 음반의 자켓에는 월봉 조동희 화백의 무궁화와 안당 조성동 교수의 애국 시를 배경화하고 태극 마크를 형상화한 이미지와 로고로 한국을 상징하는 아리랑의 의미를 담았다.
한편 세계 클래시컬 크로스오버의 거장 클로드 최는 이 곡을 프로듀싱하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사벨은 감성, 테크닉, 호흡, 발음, 다이나믹이 매우 훌륭했다”면서, 자신이 “이 곡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클래식적, 국악적, 팝페라적, 가요적, 발성 표현을 이사벨이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할 일을 해냈다. 이제아 비로소 진정한 한국적 글로벌 크로스오버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