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화순군 화순 치유농업연구회(회장 김남순)는 지난 10일 한국 힐링산업과 농업 농촌의 문제를 주제로 한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 초청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회는 화순 허브뜨락에서 개최 되었으며 이개호 장관과 구충곤 화순군수, 농협화순 지부장, 연구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을 통한 신체, 정신, 환경, 사회적 건강을 통한 멋진 인생을 만드는 것이라는 이 장관의 강연이 이어졌다.
치유농업 이라는 것을 다른말로 표현하면 힐링이다. 우리가 많이 듣고 흔히 쓰는 얘기지만 실제로 힐링에 대한 개념 정리가 잘 안 돼 있는 건 사실이며 힐링을 통한 치유는 신체 정신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점을 통한 멋진 인생을 만드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회원 여러분이 하고 있는 농업을 통해서 우리 생활이 더 풍요로워지고 멋진 인생을 살 수 있다면 그게 바로 힐링이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흔히 말하는 힐링과 웰니스는 어떤 뜻인가?
실제의 힐링과 웰니스는 같은 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사전적 의미로 찾아보면 좀 다르다 즉 힐링은 치유 멋진 인생을 잘 살아가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인데 웰니스는 건강한 몸으로 쾌적하게 살아가는 것이 웰니스라는 보면 된다.
주로 유럽쪽에서는 독일이나 이태리 같은 곳은 힐링이라는 표현을 쓰고, 거의 같은 어원이지 만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웰니스라고 표현을 쓰고 있으며, 따지고 보면 힐링은 조금 범위가 좁다고 볼 수 있고 윌리스는 좀 더 넓은 범위라고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테라피에 대해서는 치유와 치료는 다르며, 치료는 의학적인 표현이고 테라피라는 표현은 치료라는 개념과 치유라는 개념이 생활을 관념적 사이에 중간에 들어 있다고 보면 되는 것으로 치료도 아니고 치유도 아닌 것이 테라피라고 볼 수 있으며 치료를 위한 요법이라고 볼수 있다고 설명했다.
힐링을 산업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말은 결국 힐링을 돈으로 바꾼다는 말이 된다, 힐링이 산업 화 되려면 치유가 돈이 되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다.
힐링산업의 범주에서 일어나는 세계적인 시장규모는 약 4조 달러로 약 4천조 원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1년 예산이 420조인데 여기에 비한다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시장규모에 대해서는 아무도 대답을 학 수 없으며 더구나 힐링이라는게 정확한 개념 정리도 안 돼 있기 때문에 우리의 시장 규모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힐링 산업이란 일반 환경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첫째는 자연환경을 이용하는 자연환경적인 것,두 번째는 건강식으로 몸에 좋은 섭생을 하는 것, 세 번재는 자연 속에서 적절한 정도에 운동을 하는 것, 이런 물리적인 활동도 힐링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친환경과 관련된 어떤 새로운 용품을 개발해서 그 용품을 이용해서 건강을 지켜 나가는 것 이것도 치우 산업이며, 전원생활 체험 관광, 민박 체험 이런 것도 다 힐링 산업이라고 볼 수 있고 여러분들은 지금 노력하고 있는 농업을 통해서 삶을 더 멋지게 만들고 나만의 노력 이런 것도 치유 농업이 된다
이 장관은 현재 우리나라에도 정확한 개념 정리 부터 안 돼 있기 때문에 치유농업 산업화를 위해서는 힐링 산업과 힐링농업 치유농업에 관한 법을 만들어서 농업 치유사, 힐링 치유사 등 이와 유사한 국가가 인증하는 자격증을 만드는 제도를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외국에서는 획기적인 산업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데 우리는 아직까지 초보단계에서 여러 가지가 부족하기 때문에 금년을 치유 산업이나 치유 농업에 원년으로 삼아 치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고민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