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씨앤프러덕션-㈜킹앤아이컴퍼니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지난달 1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올슉업’이 개막 5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다.
음악과 무대, 배우들의 연기까지 3박자가 고루 조화를 이뤘다는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관객들 사이에서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뮤지컬”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올슉업’이 개막 후 35회 만에 2만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주체할 수 없는 흥겨움과 유쾌함으로 주크박스 뮤지컬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는 ‘올슉업’은 개막 이후 꾸준히 예매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예매처별 관객 평점 9.6의 성적도 흔들림 없이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흥행스코어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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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관광공사와 인터파크가 제휴해 4개 언어로 제공하는 외국인 대상 예매 사이트 K-퍼포먼스에서도 6월 결산 티켓판매순위 총 3위를 기록해 ‘올슉업’이 명불허전 주크박스 스테디셀러임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올슉업’은 같은 시기에 공연되는 다른 작품들에 비해 관객 연령대가 훨씬 폭넓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공감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신나는 음악과 감동적인 연기 앙상블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인기의 이유로 보여진다. 최근 본격적인 휴가철과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함께 공연장을 찾는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부쩍 늘어 흥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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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올슉업’의 제작사 킹앤아이컴퍼니는 뜨거운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위해 지난 19일과 23일에 각각 출연 배우들의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어 28일 공연 종료 후 마지막 사인회 일정을 마쳤다. 또한 그 동안 촬영이 금지됐던 커튼콜 장면을 촬영할 수 있는 ‘커튼콜 데이’ 이벤트를 마련해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올슉업’은 로큰롤 소울을 찾아 여행 중인 ‘엘비스’가 오토바이 고장으로 인해 낯선 마을에 머무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나탈리’와 마을 사람들의 뒤엉킨 사랑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작품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연일 파격적으로 흥행 성적을 갱신하고 있는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