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주=김영관 기자] 광주 동구가 9월 20일까지 지역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걷기지도자 2급 양성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걷기 활성화를 위한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 지도하에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16시간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에게는 대한걷기협회에서 발급하는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이 주어지며 교육비는 무료이고, 자격증 발급비용은 개인이 부담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구보건소 2층 영양플러스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고, 신청자가 많을 경우, 향후 걷기 자조모임 결성 등 지역 걷기지도자로 활동의지가 높은 주민에게 우선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걷기지도자들이 지역의 걷기 실천 분위기 확산과 건강증진 촉진자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동구 걷기실천율(52.9%)은 전국 평균(42.9%)에 비해 10%p 높지만 걷기운동 확산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번 과정을 수료한 걷기지도자들이 지역의 걷기실천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 건강도시 동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